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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도서관에서 일본에서 행동하는 승려로 존경받는 나토리 호겐 스님의 '신경쓰지 않는 연습' 이라는 책을 빌려 봤다.

내 멋대로의 후기도 좋겠지만 그 보다 더 좋은 글이 있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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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어렸을 때, 사회 초년생일 때가 생각난다. 그 때 난 나름대로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켜 주려고 노력했다. 와~~~우 정말 병신같은 짓이었지....그런 노력들이 더할 수록 나만 피폐해져 같다. 오래지 않아 깨달았다.

'신 조차도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하는데 하찮은 인간따위인 내가 무슨 재주로?'

그 이후로 전략을 바꿨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자연스럽게 바뀌였다.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한테만이라도 잘하는 것으로. 그렇다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적으로 대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그냥 무덤덤이다. 마치 지나가는 아저씨처럼....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것도 무지 힘들다. 그 이후로 삶이 조금 행복해졌다. ^^

그렇다고 타인의 시선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워진것은 아니다. 여전히 타인의 눈을 신경쓰지만 그래도 내 멋대로 산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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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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