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누군가를 위해 쓴글이다. 지금 읽어보니 참~~~건방졌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첫번째는 '다독다작상당량' 입니다.
고등학교 작문시간에 글 잘쓰는 법에서 배운 내용입니다.
코딩을 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글쓰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잘쓰기 위해서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해보듯이
코딩을 잘하기 위해서는 좋은 코드를 많이 읽고 많이 코딩해보고 또 많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두번째로는 Divid and Qonquer입니다.
말그대로 나누어서 정복하자입니다.
사람과 컴퓨터가 다른 점이 많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사람은 컴퓨터 보다 다분이 추상적인 존재입니다.
사람은 문제가 생기면 바로 문제에 달려들어 집중해서 해결할려고 합니다.
하지만 컴퓨터는 그렇게 하지 못하죠. 문제에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
사람과 컴퓨터의 이 차이점때문에 전 코딩이 어렵다는 소리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보통 사람들은 문제에 단계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분석하고 분석한 사실에서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도출하는 훈련이 잘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해 논리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논리라는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사람이 일을 할 때, 그냥 하죠. 엄청나게 큰 일이라면 단계를 두지만
평상시의 일은 단계를 두지 않고 그냥 합니다.
일을 할 때 단계단계 별로 더이상 쪼갤 수 없을 때까지 잘개 쪼개어 기술하세요.
그럼 다음 그 옆에 여러분이 알고 있는 프로그램 랭귀지로 기술하십시요.
다시 말해, '연습장을 펼친 후, 하고 싶은 것들을 쭈욱써봐. 아주 자세히
더이상 나눌 수 없을 때까지 독립적인 일로 작게 나누는 거야. 다 했으면
그 옆에다 알고 있는 프로그램 랭귀지로 바꿔서 써봐. 그럼 돼' 그럼 그게 바로 코딩이 됩니다.
문법을 공부하고 API, SDK를 배우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플랫폼 아키텍쳐를 이해하고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있다면
프로그래밍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는 익히고 습득하는 것입니다.
배우는데 있어서 이해하는 것과 익히고 습득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 이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대한민국에서 영어문법책 한번쯤 안보신 분은 없겠지요.
영어문법을 이해했다고 해서 바로 나가서 외국인과 쏼라쏼라 영어로 프리토킹을 할 수는 없죠.
이해했다면 이해한것을 익히고 습득해야 내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부터는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자유자재로 꺼내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프리토킹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
저도 구글에서 네이버에서 많은 신기술들을 접합니다.
블로그를 읽을 때는 이해한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접목해서 사용할려고 할 때면 다시
블로그를 들쳐봅니다.
이해는 했지만 아직 제것은 아닌것이지요.
실망하셨죠 ^^.
'어떤 책을 보고 어떻게 기술을 익히고, 어떻게 하면 구루가 될 수 있다' 라는 내용이 아니고
너무 추상적인 내용이니까요.
뭐 저도 구루가 될려면 아직 멀었지만…
수도하는 과정에서 이리저리 실패하면서 얻은 깨달음 입니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벽을 넘어서 또 다른 깨달음을 얻으면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될 지도 모릅니다.
항상 서있는 위치에서 바라보는 풍경이란 달라지는 것이니까요 ^^
현재 제가 서있는 위치에서 바라보는 '코딩잘하는 법'이라는 풍경은 이렇게 보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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