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善利萬物而不爭(수선리만물이불쟁)
處衆人之所惡(처중인지소악)
故幾於道(고기어도)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 다투지 않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머무니
도라 할 수 있다.
물은 만물을 생육시키는 생명의 근원이다.
물은 언제나 겸손해서 낮은 곳에 머문다.
물은 돌이 있으면, 다투지 않고 돌아서 간다.
물은 가파른 계곡을 만나면 숨 가쁘게 달리기도 하고
물은 아스라한 절벽을 만나면 용자처럼 뛰어내리기도 한다.
물은 깊은 분지를 만나면 차곡차곡 남김없이 채운 다음 뒷물을
기다려 비로소 나아간다.
물은 너른 평지를 만나면 거울같은 수평을 이루어 유유히 하늘을 담고 구름을 보내기도 한다.
물은 머물면 썩고, 움직이면 살아난다.
물은 게으르지 않고, 하늘에서 떨어지고 모인 후 다시 하늘로 올라간다.
바다가 세상의 모든 물을 다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큰 강이든 작은 실개천이든 가리지 않고 다 받아들임으로써
그 큼을 이뤄내는 것이다.
물의 흐름은 낮은곳에 임하는 겸손과 바위를 뚫는 인내와 흐르는 부지런함과 모든 이들을 이롭게 하는 박애정신을 가지고 있다.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핸드폰 충전 속도, 왜 PC는 느리고 전용 충전기는 빠를까? (0) | 2016.06.17 |
---|---|
좋은 직장인이란? (0) | 2016.06.03 |
전문가와 기술자의 차이 (0) | 2016.06.03 |
사람다운 사람은 (0) | 2016.06.03 |
소화, 해독, 암, 치매 예방은 율금으로... (0) | 2016.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