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 기분이지.
그 동안 비도오고 몸도 안좋아서 자전거를 타지 못했는데 간만에 자출했다.
참고로 올해 100번의 자출을 목표로 자전거를 타고 있다.
현재 84번째 자출이다. 16번 남았는데 벌써 겨울이다. 몇 번 안남았다.
밟는 대로 쭉쭉 나가니 기분이 째진다.
소소한 것의 즐거음!!!!
지식도, 배운다는 것도, 익힌다는 것도 이와 같을 거라 생각한다.
소소하고 작은것을 배우는 것에 즐거워 할 줄 알아야 실력도 느는 것 같다.
노벨상을 탈 정도의 커다랗고 어려운 지식을 익혀야지만 즐거운게 아니다.
어제는 할 줄 몰랐던 아주 소소한 것을 오늘 하게 됐을 때
어제는 이해되지 않던 코드가 보다보니 오늘 이해 하게 돼었을 때
드디어 이중 포인터를 쓰게 될 줄 알았던 날.
이런 소소한 것들을 하게 될 때 느끼는 즐거움들이 지식에 한발 더 다가게하는 것 같다.
요즘 훈육하고 있는 신입들에게 들려줄 이야기 하나 더 생겨서 소소하게 기분이 좋다. ㅎㅎㅎ
자전거 타다가 별걸 다 깨닫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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