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짜

얼마전 도서관에서 일본에서 행동하는 승려로 존경받는 나토리 호겐 스님의 '신경쓰지 않는 연습' 이라는 책을 빌려 봤다.

내 멋대로의 후기도 좋겠지만 그 보다 더 좋은 글이 있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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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어렸을 때, 사회 초년생일 때가 생각난다. 그 때 난 나름대로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켜 주려고 노력했다. 와~~~우 정말 병신같은 짓이었지....그런 노력들이 더할 수록 나만 피폐해져 같다. 오래지 않아 깨달았다.

'신 조차도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하는데 하찮은 인간따위인 내가 무슨 재주로?'

그 이후로 전략을 바꿨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자연스럽게 바뀌였다.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한테만이라도 잘하는 것으로. 그렇다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적으로 대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그냥 무덤덤이다. 마치 지나가는 아저씨처럼....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것도 무지 힘들다. 그 이후로 삶이 조금 행복해졌다. ^^

그렇다고 타인의 시선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워진것은 아니다. 여전히 타인의 눈을 신경쓰지만 그래도 내 멋대로 산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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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카우치 서핑이라는 글을 보았을 때 말 그대로 파도타는 서핑인줄 알았다. ( 하~~~ 이 무식함이란...쩝 ).

도서관에서 카우치 서핑 책을 빌려 읽은 후에야 여행의 한 종류라는 것을 알게됐다. 솔직히 이런 형태의 여행은 솔솔찮게 재미있을 것 같다. 우리는 여행이라 하면 대부분 말 그대로 관광을 생각한다. 호텔을 잡고 유명관광지를 둘러보고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현지인의 집에서 현지인의 삶을 아주 잠깐이라도 엿볼 수 있는 여행, 이런 여행을 하고 싶다.

2016년 자전거 season on을 한지도 꽤 지났다.  작년 한해동안 신던 시마노 클릿 슈즈의 클릿이 다 닳아서 교체를 했다. 클릿 교체는 처음이었고 더군다나 시마노 정품이 아니라 짝퉁 교체는 더더욱 처음이다.

클릿 교체를 어렵게 생각했는데 교체 자체는 아주 쉽다. 공구는 6각 런치 하나면 만사 OK 이다. 문제는 역시 피팅....ㅋ

이번 클릿 교체에 사용한 육각 런치다.  육각의 사이즈는 중간(?) 이다.

시마노 클릿슈즈, 운동화는 메이커별로 170~175 사이를 신는데 시마노의 클릿슈즈 사이즈는 43을 신으니 딱 맞는다.

클릿슈즈 바닥사진이다.

닳아서 더이상 어떻게 할 수 없는 클릿. 이 닳은 시마노 정품 클릿을 중국산 짝퉁 클릿으로 교체할 것이다. 

자 드디어 중국산 짝퉁 클릿이 등장이다. 'tiebao 클릿'으로 검색하면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가 나온다. 가격대는 무려 11,000 정도이다. 정품이 3~4만원 하는 것에 비하면 정말 매리트 있는 가격이다. 시마노 짝퉁이기 때문에 클릿의 각도는 색상별로 시마노 클릿과 동일하다. 노랑색은 각도가 6도이다. 자세한 제품 사양이다.

가격이 너무 착해 나중을 위해 두 개 구매했다. 다행이도 제품안에 6객 런치가 들어있기 때문에 공구가 없다고 걱정하거나 따로 구매할 필요는 없다.

클릿을 검색하다 알게된 클릿 커버, 시마노 정품으로 가격은 17,000으로 구입했다. 아무래도 클릿이 비싸다 보니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같이 구매를 했다. 

슈즈에서 클릿을 제거한 모습. 슈즈의 클릿 체결하는 부분에 'CARBON'이라는 글자가 보인다. 풀카본 자전거를 못타니 이렇게 슈즈라도 카본슈즈를 구입했지만 클릿슈즈에서 카본부분은 글자가 써져있는 부분뿐이다....헝그리 라이더~~

눈금부분을 클릿을 슈즈에 피팅하는 부분이다. 클릿슈즈를 구매할때 샾에 있는 미캐닉이 다 해줘서 나도 이번에 처음 본 부분이다....ㅎㅎㅎ ^^;;;

짝퉁 클릿의 포장을 뜯어 작업에 들어갔다.

짝퉁 클릿을 붙이고 클릿커버를 쒸운 모습, 클릿커버를 쒸우고 걸어봤는데 생각외로 편했다. 

클릿을 교체한 후 자전거에서 테스트를 했는데 생각외로 헐거웠다. 클릿을 클릿페달에 부착하는 것은 정품과 비슷했지만 탈착은 정품보다 쉽게 할 수가 있었다.

클릿페달에서 짝퉁이 정품보다 더 쉽게 탁착되어 두 개의 사이즈를 비교해봤다.

오른쪽에 있는 정품이 아주 미세하게 좀더 큰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짝퉁 클릿으로 교체 후 아직 라이딩 테스트는 하지 못했다. 라이딩 전에 한겨울 동안 썩혔던 자전거 먼저 수리와 점검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번주 주말은 꼭 샾 방문을 해야 겠다.

1. 성조

2. 한자 간체자 사용

3. 한어병음( 중국어를 읽는 발음 기호)

4.기본어순( 주어+술어+목적어) : 영어어순과 동일

5. 존댓말 사용 안 함, 단 존칭 있음

6. 외래어 사용안함